현재 시내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대형차들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특히 곡각지나 교차로에까지 함부로 주차하는 바람에 교통방해는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심지어는 공원이나 도로의 자투리땅까지 침투한 대형버스와 트럭은 물론 굴착기까지 가세하여 방치해 두는 데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볼썽사나운 흉물로 전락하기도한다. 또 무료인 공원공영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의 넓은 주차공간을 차지하면서 아예 밤샘주차로 노숙까지 하는 횡포 때문에 쾌적한 휴식처를 찾는 시민들의 주차공간까지 빼앗는 결과여서 불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대형차운전자들의 실종된 얌체 질서의식과 차고지외 대형노숙차량을 단속한다는 현수막홍보일 뿐 이를 방관하는 관계기관의 무관심으로 승용차들은 갈곳을 잃어가고 있다. 이처럼 대형차의 차고지증명제규정은 있으되 지켜지지 않고 단속기관마저 정당한 집행을 소홀한다면 이 법은 있으나마나 한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을 것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하여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 할 정도로 귀농·귀촌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귀농·귀촌 가구수는 지난해 4,067가구 보다 158% 증가한 10,503가구가 농촌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신규 취농자의 30% 이상이 귀농인으로 추정 되며, 생산 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귀농·귀촌이 전체의 76%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3.7% 40대 25.5%를 차지하여 4~50대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농업창업, 주택구입·신축, 주택수리, 귀농인 마을조성, 농업인턴, 컨설팅 등 다양한 귀농·귀촌정착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귀농·귀촌절차, 교육, 상담, 컨설팅지원을 위하여 귀농·귀촌 종합센터(www.returnfarm.com, 대표전화 1544-8572)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2012.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귀농귀촌 실태와 정책과제'자료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비교적 자금여력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50대 이상 귀농·귀촌 가구가 58%인 반면, 20~30대 젊은 가구는 1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는 경제활동 주체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보내고자 하는 경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나,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귀농·귀촌에 소요되는 자금여력이 부족한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으로 산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벌이나 뱀에 의한 피해나,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을 한 달 정도 앞둔 주말부터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추석 전 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여름철 폭염 등 기상여건의 변화로 곤충 번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벌초나 성묘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두면 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하며, 밝은 계통이나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도 어느덧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의 문턱에 접어 접어들었다. 가을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가을 등산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단풍을 감상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등산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 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동행자의 등산능력정도를 파악하여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계획을 세우고 해가 지기 2시간 전에 하산할 수 있는 산을 선택해야 한다. 둘째, 체온유지이다. 평지에 비해 산 중턱은 기온이 5도 이상 낮기 때문에 기온하강에 대비한 여벌의 옷 두 세벌은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또한 날씨 변화가 심하고 일몰시간이 빠르며,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에 대비한 방풍, 방수기능을 갖춘 옷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벌초시기는 8.23-9.7일 백로사이가 좋으나 올해는 윤달이 끼어있어 9.7-22일 추분까지가 적기라한다. 벌초가 너무 빠르면 다시 자란 잔디와 잡초가 추석성묘 때 보기 흉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체초기를 맞아 예초기의 성수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 실예로 2008년부터 2011.6월까지 한국소비자감시위해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319건 중 8-10월 사이에 절반이 넘는 198건(66.7%)이 발생했으며 3년간의 사고 집중도는 해마다 늘어나 2008년의 42.7%(32건)에서 83.2%( 94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므로 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의 사용과 날 끝의 마감상태 확인 및 날의 두께가 1.8㎜ 정도(너무 얇으면 부러질 위험)의 두꺼운 날이 적당하며 예초기사용 안전수칙으로는 첫째, 작업 전 준비단계로 예초기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장착하고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 낫트와 칼날의 부착상태 확인점검을 해야 하며 취급설명서의 안전수칙 데로 따르는 것이 안전의 최선방법이다. 그리고 벌 쏘임을 막기 위해 벌집의 위치를 미리 확인 후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술냄새와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해야 하고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두꺼운 장화를 준비해야 한다.
DMZ로 알려진 비무장지대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설치되었고, 그 뒤 남북을 갈라놓은 휴전선의 남북으로 2km, 총 4km 폭의 지역이다. 이 지역은 전쟁 기간 피아가 가장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고, 당시에 초토화되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60년간 인적의 침입이 끊기면서 인위적으로 완전히 훼손되었던 생태계가 지금은 회복되어 세계적으로도 손꼽힐만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생태계로 변화되었다. 전쟁 이후 남북한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군사적 요구에 의해 부분적으로 비무장지대의 자연이 훼손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비무장지대는 희귀 동․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조류가 도래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수질, 대기, 토지의 오염이 적은 청정지역이다. 그러나 오염의 잠재적 위협은 비무장지대라고 예외일 수 없다.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남북 양측에 형성되어 있는 접경지역은 북한의 경우 잦은 수해와 기근으로 인한 벌채로 훼손되었고, 남한의 경우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심각한 개발압력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가 크게 훼손될 것이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 일대를 어떻게 보전‧관리‧이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폭염과 폭우로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여름도 끝나가고 어느덧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안전사고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사례와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둔다면 조상님도 안심하지 않을까 한다. 벌초 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는 바로 예초기 관련 사고이다. 예전에는 낫으로 벌초를 했지만 편리하고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벌초를 하려고 예초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있다. 예초기의 날은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순간의 방심은 절단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갑 등 안정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용전 돌멩이가 바닥에 있는지 살피어 어디서 어디까지 예초기로 풀을 벨 것인지 생각을 하고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예초기로 인한 피부 등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야 하며,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에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손, 발가락 마디를 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씻고 생리식염수나 물을 적신 거즈나 수건으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뒤 비늘봉지를 얼음이 담긴 물에 넣어 병원으로 가야한다.
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게 되므로 평소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기억해 두었다가 즉시 행동을 취 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지진 발생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정도 이다. 우선 튼튼한 식탁 등의 밑으로 들어가 다리를 꽉 잡고 몸을 보호하여야겠다. 식탁등이 없는 경우 방석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 된다. 가구등이 넘어져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해야겠다. 또 지진 발생은 동시다발의 화재 발생이 예상되고 대지진 발생시 소방차의 출동도 어려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 개인의 노력으로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작은 불이라도 신속히 끄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흔들림이 작아지거나 멈출 때를 이용해 소화기등에 의한 초기 진압을 하여야겠다.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여 서둘러 밖으로 뛰어 나가서는 아니 되겠다. 집밖은 유리창 간판등 낙하물의 위험과 블록 담 자판기 등 위험이 가득하다. 엘리베이터에 의한 대피는 작동이 멈춰 갇힐 수 있으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행정자치부는 지난1995년 자전거도로의 이용방법과 자전거등록 및 벌칙등을 규정한“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관련법에 따르면 자전거를 시.군 구청장에게 등록·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예산을 투자해 자전거도로와 보관소를 신설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학교에서는 교통안전을 빙자해 학생들의 자전거통학을 제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들조차 자전거를 등록하지 않고 있어 당초의 입법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자동차보유대수는 1.860만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자동차 과잉으로 인한 보험료.기름값등 차량유지비가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의 기초질서와 교통법규준수의 의식부족및 교통량의 증가에 따른 교통시설의 미비와 도심교통혼잡등의 복합적인 장애 때문에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벌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벌초 중 발생하는 주요 사고로는 예초기에 의한 부상, 뱀 물림, 벌초 중 벌집을 건드려서 벌 쏘임 등이 있다. 특히 예초기의 칼날은 고속으로 회전하는데다 날카롭기 때문에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여야 하며,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암나사(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점검을 철저히 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하며, 작업을 중단 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켜야 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연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이 섬큼 다가온 것 같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본격적으로 벌초작업이 많아지면 예초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예초기 안전사고도 증가하는데 실제 2008년 ~ 2011년 6월까지 예초기 안전사고 319건을 분석한 결과 8 ~ 10월 사이에 절반이 넘는 198건(66.7%)이 발생하였다. 주요 상해 부위로는 147건이 눈 손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리 90건, 팔 44건, 얼굴(눈 제외) 22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예초기는 잡초 등 풀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성능이 있지만 그 위험성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 첫째, 예초기 날 보호덮개나 각 부분의 부착상태를 미리 확인 점검하고, 반드시 보호마스크와 다리 보호대, 장갑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2007 곤충바이오엑스포가 개최된 이후 이번 엑스포는 5년만이다. 처음 학교에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할 때만 해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시골 마을 예천을 알리고자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매일은 아니었지만 행사기간 중 주말마다 봉사를 했다. 평소 관심이 많던 보도팀에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면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또 열심히 봉사하리라 다짐했다. 보도팀은 순간을 포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자리여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주말동안 나는 매일 오전에 나와서 보도 사진을 찍는 방법과 기사 쓰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다 보니 내가 봉사하러 왔지만 공무원 아저씨나 행사 관계자 분들께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아 죄송스러웠다. 그렇지만 관계자 아저씨들께서는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웃으시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가르쳐 주셨다. 사진 찍는 법과 보도 기사 쓰는 방법을 배우면서 나는 엑스포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도 사진 촬영을 하러 돌아다녔다. 하루는 칼라누에를 찍기 위해 같은 자리에서 2시간을 쪼그려 앉아 사진 촬영을 하던 날 이였다. 사진을 찍고 있는 데 한 아저씨께서 아내 분에게 “누에 색이 변한 건 공기가 안 좋기 때문이야. 이 누에들이 하얀 색을 띄지 못하고 파랗고 붉게 변한 것은 공기가 많이 안 좋다는 거야.”라고 말씀하시자 아주머니께서는 누에가 불쌍하다며 지나가셨다. 그 순간 뒤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그 말을 듣고 아이에게 누에가 병들어서 색이 변한 거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고 너무 놀라 먹이에 따라 색이 변하는 거라고 가르쳐드렸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나는 그 때 봉사자들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깊이 깨달았다.
엽기 영화나 외국에서 일어날 법한 ‘묻지마 범죄’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회사 동료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자신의 실직 동기가 前 직장동료들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복수를 하기위해 마구잡이식 칼부림을 저질러 前 직장 동료와 행인까지 다치게 하였는가 하면 그 나흘 전에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또한 여의도 사건 하루 전인 21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주택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귀가하던 50대 부부를 전자 충격기와 곤봉으로 마구 폭행하고 도주하는 등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보도가 연일 언론을 노크 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보복과 화풀이 본능에서 일어나는 우발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때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묻지마 범죄’가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주변의 작은 움직임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대비함은 물론 즉각적인 ‘112신고’로 신속한 경찰의 출동 요청이 범죄 초동진압과 범인의 발 빠른 검거에 크게 기여하게 되고 재범을 방지할 수 있음은 누구도 부인 하지 않을 것이다.
2011년 3월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UAE 원전수주로 최고조에 달했던 원자력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일순간 반전시켰다. 전체 전력의 1/3을 감당하여 국가경제의 밑거름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희망의 발전소’는 일부 국민들에게 폐쇄를 요구받는 ‘절망의 발전소’로 전락했고 적지 않은 국민적 갈등을 야기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 초 '고리1호기 발전소 전원상실'에 대한 보고은폐와 '원전부품 납품비리' 사건은 지속가능경영을 꿈꾸던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를 생존의 시험대에 올려 놓았다. 특히 고리원전주변 지역주민들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점검결과도 수용할 수 없다는 깊은 불신의 골을 드러냈고, 공익을 추구하는 공기업인 한수원에 대한 기업이미지는 부패 백화점의 이미지로 전락해 버렸다. 이처럼 존폐 위기에 놓인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원자력이 실추된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고 희망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투명하고 공정한 원전 통합정보 공개 시스템이 구축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원자력에 대한 깊은 불신은 ‘원전마피아’라는 별칭에서 나타나듯 원자력 산업계가 자초한 측면이 있다. 즉, 정보공개에 노력을 덜한 측면이 있다. 요즘은 어찌됐건 원자력 발전소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이 거의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그러한 와중에 사건이 왜곡되어 불필요한 걱정과 염려로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긴 하지만, 국민들은 알권리를 충족하고, 한수원은 투명한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카더라’하는 단순하고 선정적인 추측성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관행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위험을 알리고 대처하는 품격 높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한수원 입장에서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점검한 객관적 결과를 제시하여 기업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가을 날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산을 올랐다가 쌀쌀해지는 일교차와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등으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서 미리미리 체크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낮의 포근한 날씨만 믿고 청바지나 반팔에 구두를 신고 산행하다가 극심한 일교차로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저체온증(Hypothermia)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 저체온증이란 평상 시 사람의 몸은 대체로 36.5℃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의 온도가 25℃ ~ 3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노약자나 음주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정상인처럼 방어할 수 없다. 저체온증이 시작되면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나른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심장박동도 느려진다. 대개 체온이 27℃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더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몇 가지 당부 드린다. 먼저 산에서는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점점 내려가 몸의 열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바람이 불 때 체감온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므로 반드시 등산복을 착용하고 두터운 외투와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온난화 등 기온이상 현상으로 해마다 무더운 여름이 우리 곁을 점점 빨리 찾아오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더위를 먹었다’ 하는 여름철 더위병에는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는데 그 손상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될 때 강한 열에 우리 인체가 체온조절을 잘하지 못해 일어나는데 두통, 설사, 현기증 등이 동반된다. 첫째는 열경련으로 가장 경미한 열손상이며 더운 환경에서 땀 손실이 많아 전해질 평형이 깨져 근육에 경련이 발생 하는 것이다.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더위에 장시간 마라톤이나 조깅하는 경우 흔히 발생되며 치료방법으로는 수분과 염분을 알맞게 섭취하며(0.1%식염수+물1리터에 소금 한티스푼) 경련이 일어나는 근육을 마사지 해주고 그늘에서 쉬면된다. 둘째는 일사병으로 더위 손상 중에 가장 흔하며 심한 수분 소실에 의해 체액이 부족해진 경우에 발생한다. 수분이 빠져 나가 몸이 약해져 전신 쇠약증상과 오심과 두통을 수반하는 현기증이 발생 하며 맥박도 빨라진다. 이 경우 시원한 곳에 가 이온음료, 물을 마시면 대부분 호전되나 만약에 의식이 나빠지고 체온이 점차 상승하여 증상이 신속히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경찰 수사주체성이 명문화 되는 등 경찰의 역할과 임무가 막중해 짐에 따라, 경찰은 깨끗하고 공정한 수사, 친절하고 신속한 수사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사경찰이 되기 위해 수사관 교체요청제도, 수사이의제도, 청탁신문고제도, 온라인 사건문의 제도 등 경찰수사 신뢰 제도 안을 운영하고 있다. 수사관 교체요청 제도란, 고소·고발·진정·탄원사건에 대하여 사건 관계인이 수사관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편파 수사 등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될 경우 청문감사관실에 서면으로 수사관 교체를 요청하면 공정수사위원회를 거쳐 수사관을 교체해 주는 제도이다. 수사이의제도란, 사건의 당사자가 수사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지방청 수사이의조사팀에서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수사이의심사위원회를 거쳐 과오여부를 판단·시정하는 제도이다. 청탁신문고제도란, 사건과 관련하여 담당 수사관에게 사건문의, 사건간여, 친절요청 등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행위를 할 경우 청탁받은 수사관이 청탁 내용을 청탁신문고 시스템에 등록을 하면 상급부서에서 사안에 따라 시정, 경고, 징계, 직무고발 하는 제도이다.
매일 같이 들려오던 대한 건아들의 금빛 낭보로 행복했던 런던올림픽이 폐막한지도 어느덧 2주가 지났고,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끝자락인 8월 29일, 언제나 돌아오는 8월29일 다시 왔다. 하지만 8월 29일을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1910년 8월29일 이날은 경술국치[庚戌國恥]라고 한다. 경술국치[庚戌國恥], 국권피탈(國權被奪)을 경술년(庚戌年)에 당(當)한 나라의 수치(羞恥)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달력에도 표기가 없고 일반 시중의 수첩에도 대체로 기재가 없는 것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치욕의 날을 되새겨 보고 싶지 않은 탓인지 사람들은 무더운 8월의 수요일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칠 것 이다. 8월29일!!! 바로 이날은 1910년 우리가 주권을 빼앗기던 눈물겹던 바로 그날이며 표면상으로는 우리 민족사의 전개가 중단되던 날 이었다. 또한 우리의 조상들은 이날을 가르쳐 국치일[國恥日] 이라고도 칭하고 슬퍼 하셨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포항 초는 한때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면서 그 명성을 높였으나 최근에는 20~30%에 그치고 있어 경쟁력은 물론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포항 초가 옛 명성을 되찾고 경쟁력 제고는 물론 무한 경쟁체제에서 타 지역과 유통주체들을 이기기 위해 포항 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본다. 포항시의 북쪽은 영덕군·청송군, 남쪽과 서쪽은 경주시·영천시와 접하고 동쪽은 동해에 면하고 있다. 북서부는 태백산맥의 남단부에 해당하는 산간지역이다. 그러나 경주∼안강∼신광∼청하를 잇는 구조선(언양단층선의 연장)의 동쪽지역은 태백산맥과는 별개의 지형을 형성해 낮은 구릉성 산지, 충적평야를 이루고 있어 농경지로 적당하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형산강(兄山江)은 영일평야를 이루고, 북쪽의 곡강천(曲江川)은 신광분지, 흥해분지를 형성한 뒤 동해로 유입된다. 영일만 북쪽 해안은 급경사의 구릉이 산재한다. 장기반도는 제3기화산암 및 현무암으로 된 100m 전후의 대지를 이루며, 해안선을 따라 해안단구가 발달해 있다.
답답한 시내를 벗어나 시원스레 뚫린 고속도로를 신나게 주행할 때의 쾌적한 기분은 물론 시간과 유류 등 여러가지 물류비용의 절감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 이용률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해 본 운전자라면 전국 어느 곳이든지 톨게이트의 통행권 배출대에 이르면 항상 불편한 점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이패스를 장착하지 않은 운전자일 경우 통행권을 뽑을려고 배출구 가까이에 접근하면 운전석차체가 배출대의 콘크리트벽에 부딪혀 손상될까 염려돼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아예 멀찌감치 정차시킨 후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통행권을 뽑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칫 거리조정을 잘못했을 때는 손이 배출구에 닿지 않아 부득이 차에서 내려야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뒤따르며 특히 공휴일이나 피서기 및 명절 때 등은 차량소통을 지·정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되기도 한다.